소개
홍콩은 짧은 일정에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제가 여행했었던 2박 3일 동안 홍콩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을 공유합니다. 우선 비행기는 첫째 날 제주항공을 타고 저녁 6시쯤 홍콩에 도착하고, 셋째 날은 저녁 6시에 출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홍콩의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일정에 포함시키게 되었습니다.
1일차
첫째 날은 도착해 홍콩의 야경을 즐기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홍콩에 도착하는 대로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위치한 호텔 "하버 그랜드 카오룬(Harbour Grand Kowloon)"에 묵었습니다. 이 호텔은 빅토리아 하버를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과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호텔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저녁 8시에는 침사추이 해안가로 이동하여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 쇼를 감상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야경쇼로 유명한 이 쇼는 홍콩 섬의 마천루들이 빛과 음악으로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선사해 줍니다.. 어느새 10시가 되어 야식을 먹기 위해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양한. 거리 음식과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 홍콩의 풍미를 즐겼습니다. 추천 메뉴로는 해산물 요리와 딤섬이 있습니다.
2일 차
둘째 날은 디즈니 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이른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즐기고, 홍콩 디즈니랜드로 출발합니다. 디즈니랜드는 침사추이에서 MTR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디즈니랜드에 도착하면 입장 후 바로 인기 놀이기구들을 먼저 즐깁니다. '스페이스 마운틴', '빅 썬더 마운틴'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위주로 탑승했습니다. 점심은 디즈니랜드 내의 '코너 카페(Corner Café)'에서 해결했습니다. 다양한 디즈니 테마의 메뉴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후 22시쯤에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펼치는 퍼레이드와 공연을 관람합니다. '미키와 마법사(Mickey and the Wondrous Book)' 공연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즐거우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녁 7시쯤에는 디즈니 랜드에서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침사추이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먹었습니다. 홍콩의 대표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Tim Ho Wan)'에서 식사를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인정받은 딤섬을 맛볼 수 있습니다.
3일 차
셋째 날에는 오션파크에 방문했습니다. 셋째 날 아침,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오션파크로 출발합니다. 오션파크는 홍콩 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침사추이에서 MTR과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션파크에 도착하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헤어 레이저(Hair Raiser)' 롤러코스터와 '오션 씨어터(Ocean Theatre)'의 돌고래 쇼가 기억에 남습니다. 점심은 오션파크 내의 '넵튠스 레스토랑(Neptune’s Restaurant)'에서 해양 생물들을 보며 먹었습니다. 해산물 요리가 정말 맛있습니다. 오후에는 오션파크를 나와 리펄스 베이(Repulse Bay)로 이동하여 해변을 산책하고,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에서 기념품 쇼핑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홍콩의 독특한 기념품과 예술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마그네틱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몇 개 사 왔는데,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쇼핑을 마친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 준비를 합니다. 홍콩 국제공항은 홍콩 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콩에서의 2박 3일 동안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를 포함한 알찬 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일정을 통해 홍콩의 다양한 매력과 즐길거리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동선과 맛집 탐방까지 고려한 이번 여행 일정이 여러분의 홍콩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